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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수 논설위원실장
대통령이란 자리가 감내해야 하는 책임감의 무게를 ‘대통령 수칙’을 읽어보면 짐작할 수 있다. 그 무렵 김대중 대통령에게 가해진 숱한 정치적 음해와 비난에, 인간으로서 흔들리는 감정의 숨결도 조금은 느낄 수 있다.
김대중 대통령이 재임 시절 주요 회의 때마다 들고 다니던 국정노트 71쪽엔 ‘대통령 수칙’이 적혀 있다. 언..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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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수 논설위원실장
대통령이란 자리가 감내해야 하는 책임감의 무게를 ‘대통령 수칙’을 읽어보면 짐작할 수 있다. 그 무렵 김대중 대통령에게 가해진 숱한 정치적 음해와 비난에, 인간으로서 흔들리는 감정의 숨결도 조금은 느낄 수 있다.
김대중 대통령이 재임 시절 주요 회의 때마다 들고 다니던 국정노트 71쪽엔 ‘대통령 수칙’이 적혀 있다.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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