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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소 충격적인 신년 메시지를 내놓았다. 새해 연하장에 1945년 미국의 원자폭탄 공격을 당한 일본 나가사키에서 한 소년이 죽은 동생을 업은 채 화장터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을 담았다. 망연자실한 표정의 소년 사진 위에 적힌 제목은 ‘전쟁의 결과’. 핵전쟁의 참혹함을 경고하는 뜻이 담겼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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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소 충격적인 신년 메시지를 내놓았다. 새해 연하장에 1945년 미국의 원자폭탄 공격을 당한 일본 나가사키에서 한 소년이 죽은 동생을 업은 채 화장터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을 담았다. 망연자실한 표정의 소년 사진 위에 적힌 제목은 ‘전쟁의 결과’. 핵전쟁의 참혹함을 경고하는 뜻이 담겼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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