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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21)기다림과 만남
“겨우 차 한잔 하려고 그 먼 길을 가요? 우리도 내일 가는데.”
선선히 가라며 선물을 챙겨주면서도 아내는 아쉬운 말 한마디를 보탠다.
“같이 간다고 했으니 성제가 왔을 때 가야지. 아니면 올해 못 갈지도 몰라요.”
“언제까지 올 수 있어요?”
“가는 길이 세 시간 걸릴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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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판] 공원국의 유목일기
(21)기다림과 만남
“겨우 차 한잔 하려고 그 먼 길을 가요? 우리도 내일 가는데.”
선선히 가라며 선물을 챙겨주면서도 아내는 아쉬운 말 한마디를 보탠다.
“같이 간다고 했으니 성제가 왔을 때 가야지. 아니면 올해 못 갈지도 몰라요.”
“언제까지 올 수 있어요?”
“가는 길이 세 시간 걸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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