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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민간인 총살 명령에 저항해 수많은 목숨을 구한 고 문형순 전 제주 성산포경찰서장(경감)이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됐다.
경찰청은 지난 23일 위원회를 열어 문 전 서장을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하고 추모 흉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문 전 서장은 1950년 8월 ‘예비검속자를 총살하라’는 계엄군의 명령을 거부했다. 당시 경..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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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민간인 총살 명령에 저항해 수많은 목숨을 구한 고 문형순 전 제주 성산포경찰서장(경감)이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됐다.
경찰청은 지난 23일 위원회를 열어 문 전 서장을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하고 추모 흉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문 전 서장은 1950년 8월 ‘예비검속자를 총살하라’는 계엄군의 명령을 거부했다. 당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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