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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간호를 하기 싫어서 평소 지병을 앓던 아내가 집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졌는데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단순 변사로 내사 종결될 뻔한 사건이 검찰의 끈질긴 수사 지휘와 보강 수사로 실체가 드러났다.
인천지검 형사4부(부장 정종화)는 유기치사 혐의로 ㄱ(3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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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간호를 하기 싫어서 평소 지병을 앓던 아내가 집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졌는데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단순 변사로 내사 종결될 뻔한 사건이 검찰의 끈질긴 수사 지휘와 보강 수사로 실체가 드러났다.
인천지검 형사4부(부장 정종화)는 유기치사 혐의로 ㄱ(3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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