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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너무 몰랐다
도올 김용옥 지음/통나무·1만8000원
총살형 집행장이 낭독되고 마지막 유언. 22살의 문상길 중위는 처형을 앞두고 담담하게 이같이 말한다. “여러분은 한국의 군대입니다. 매국노의 단독정부 아래서 미국의 지휘하에 한국민족을 학살하는 한국 군대가 되지 말라는 것이 저의 마지막 염원입니다.” 1948년 9월23일, 문상길 중위는..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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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너무 몰랐다
도올 김용옥 지음/통나무·1만8000원
총살형 집행장이 낭독되고 마지막 유언. 22살의 문상길 중위는 처형을 앞두고 담담하게 이같이 말한다. “여러분은 한국의 군대입니다. 매국노의 단독정부 아래서 미국의 지휘하에 한국민족을 학살하는 한국 군대가 되지 말라는 것이 저의 마지막 염원입니다.” 1948년 9월23일, 문상길 중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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