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8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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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서 도시락 먹으며 웃음꽃…조카와 ‘찔레꽃’ 부르며 눈시울
“인생의 길에 상봉과 리별 그 얼마나 많으랴. 헤어진대도 심장 속에 남는 이 있네. 그런 사람 나는 못 잊어∼.” 북녘에서 숨진 맏형의 두 딸이 남쪽 작은아버지를 바라보며 ‘심장에 남는 사람’을 불렀다. 노래를 마친 최선옥(56)씨가 최기호(83)씨를 졸랐다. “함께할 수 있는 노래를 불러요.”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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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에 ‘성폭행 피해’ 소녀, 10년 후…반복된 성폭력
[앵커]강원도 영월의 한 마을 주민 7명이 같은 마을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을 수년간 성폭행해 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피해 여성은 10년 전, 11살에 처음 성폭행을 당했고, 당시 범인이 처벌까지 받았습니다 from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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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어린이집, 국가 보조금 타는데 학부모 동원
[앵커]이달 초 아이들을 학대한 사실이 알려졌던 경기도 파주의 어린이집이 ‘국고 보조금’도 부풀려서 타낸 것으로 저희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 학부모들까지 동원했습니다. 아이들을 볼모로 잡힌 부모 from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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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토막 시신’ 용의자 검거…”노래방 도우미 문제로 다퉈”
[앵커]서울대공원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 손님으로 온 피해자와 도우미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공다솜 from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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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우의’ 무혐의 알면서도…경찰, 부검 영장에 악용
[앵커]백남기 씨가 숨진 직후 경찰은 부검을 하겠다면서 영장을 발부받았죠. 백 씨의 사망 원인이 ‘물대포’ 때문인지, ‘빨간 우의’를 입은 남성이 가격했기 때문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댔습니다. 그러나 경 from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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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우의’ 무혐의 알면서도…경찰, 부검 영장에 악용
[앵커]백남기 씨가 숨진 직후 경찰은 부검을 하겠다면서 영장을 발부받았죠. 백 씨의 사망 원인이 ‘물대포’ 때문인지, ‘빨간 우의’를 입은 남성이 가격했기 때문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댔습니다. 그러나 경 from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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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청와대, 백남기 수술까지 개입”…정치적 부담 의식
[앵커]농민 백남기 씨가 경찰 물대포를 맞고 혼수 상태에 빠진 뒤에 10달 만에 숨진 사건을 모두가 기억하시죠. 3년 만에 마무리된 진상 조사에서, 당시에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백 씨의 수술 과정에까지 직접 개입 from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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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담합’ 검찰 자율 수사…공정위 전속고발제 폐지
앞으로 중대한 ‘담합’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하지 않아도 검찰이 수사에 나설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공정위가 고발해야 검찰이 기소할 수 있는 ‘전속 고발제’를 당정이 38년 만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from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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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법안 조속 통과” 국회의 자성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 판결을 비판하며, 국회에 계류된 성폭력 처벌 강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국회엔 올해 초 ‘미투운동’ 이후 130여건의 성폭력 처벌 강화 법안들이 발의됐지만, 한 건도 처리되지 못했다. 21일 정현백 여성가..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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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나오는 욕실, 단체 배탈까지…휴가철 ‘패키지의 악몽’
[앵커]여행사 믿고 패키지 상품으로 휴가 떠났다가 “다 망쳤다”고 하소연하는 소비자들이 있습니다. 벌레가 기어다니는 숙소에 묵는가 하면, 단체로 배탈이 나기도 했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물 속에 정 from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