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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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전원책 조강특위 영입 ‘십고초려’ 중”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30일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의 위원장(당협위원장)을 ‘물갈이’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외부 위원으로 전원책 변호사를 영입하기 위해 설득중이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변호사가 보수의 새로운 가치와 노선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조해줬다”며 “보수 재건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 지금까지 수십..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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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눈앞 국민연금 특별위원회 명칭 ‘밀당’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마련하게 될 국민연금 제도개편 특별위원회의 명칭 및 성격을 두고 노동계와 정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은 ‘국민연금개혁 특위’를 강하게 주장하는 반면, 정부는 ‘노후소득보장 특위’라는 이름을 밀고 있다. 30일 경사노위 설명 등을 종합하면, 노사정은 오는 12일께 대표자회의를 열어 국민연금 제..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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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12일 열흘간 의원회관 714호 심재철 방에선 무슨 일이?
검찰이 정부의 비공개·미인가 예산정보를 연일 폭로하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이진수)는 우선 심 의원 쪽이 국가재정정보시스템에 접속한 경로, 이를 알아낸 경위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재정정보시스템에 처음 접속한 9월3일부터 자료 47만건을 내려받은 9월12일까지 열흘 간 국회의원회관..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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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캐버노, 민주당의 비열함으로 고통 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연방대법관 지명자인 브렛 캐버노의 성추문을 두고 민주당을 향해 “무자비하고 터무니없는 전술”이라며 발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웨스트버지니아주 휠링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지원 연설 무대에 올라 “캐버노에 대한 찬성표는 민주당의 무자비하고 터무니없는 전술을 거부하는 것”이라며 “캐버노는 민주당의 비열함과 분노..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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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캐버노, 민주당의 비열함으로 고통 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연방대법관 지명자인 브렛 캐버노의 성추문을 두고 민주당을 향해 “무자비하고 터무니없는 전술”이라며 발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웨스트버지니아주 휠링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지원 연설 무대에 올라 “캐버노에 대한 찬성표는 민주당의 무자비하고 터무니없는 전술을 거부하는 것”이라며 “캐버노는 민주당의 비열함과 분노..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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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칼럼] 협력적 비핵화의 성공조건
김연철 북·미 양국이 지난 교착국면의 교훈을 찾을 필요가 있다. 정상 합의와 실무협상의 차이도 있지만,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바로 ‘협력적 비핵화’를 합의해 놓고, 여전히 ‘강압적 비핵화’의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압의 관성이 협력의 뒷다리를 잡으면,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다. 남북 정상회담으로 교착을 풀었고, 한-미 정상..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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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프리즘] 지지율, 급한 불은 껐지만 / 한귀영
한귀영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사회정책센터장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평양 정상회담을 계기로 61%까지 반등했다. 북-미 정상회담과 지방선거 압승 직후인 6월 둘째 주 갤럽 조사에서 79%까지 치솟았던 지지율이 9월 첫째 주에는 49%까지 하락했다. 급한 불은 껐지만 불씨는 여전하다. 지난 1년간 대통령 지지율은 남..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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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프리즘] 지지율, 급한 불은 껐지만 / 한귀영
한귀영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사회정책센터장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평양 정상회담을 계기로 61%까지 반등했다. 북-미 정상회담과 지방선거 압승 직후인 6월 둘째 주 갤럽 조사에서 79%까지 치솟았던 지지율이 9월 첫째 주에는 49%까지 하락했다. 급한 불은 껐지만 불씨는 여전하다. 지난 1년간 대통령 지지율은 남..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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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글살이] 백두산 전설 / 김하수
남과 북의 지도자들이 부부 동반으로 백두산 정상을 거닐었다. 백두산에 깃든 전설 이야기도 나누었단다. 어느 지역에 가든지 산과 골짜기, 그리고 샘이나 동굴들은 대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자연환경은 이렇게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 백두산처럼 거대한 지리적 대상은 당연히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 가운데 권력의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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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 ‘수도권 기득권’ 깰 생각은 있나? / 석진환
석진환 사회1 에디터 추석과 설날, 한해에 딱 두번 만나 회포를 푸는 고향 친구들은 술잔을 채우자마자 서울 집값 이야기부터 꺼냈다. ‘2~3년 전 얼마 하던 게 몇억이 올랐다더라’ 따위의 요즘 어느 자리에서나 오가는 통과의례 같은 대화가 이어졌다. 즐거운 명절에 우울한 이야기를 피하고 싶었지만, 너무나 진지한 친구들 때문에 그러질 못했다…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