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18년 12월

  • “창업, 경쟁 갇히지 말고 새 가치 찾아야 성공”

    “‘청춘’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상규(52) 인터파크 전 대표이사는 벤처기업가로서의 21년을 한마디로 압축했다. 외환위기 여파로 모든 이들이 움츠러들던 1990년대 말, ‘청춘의 힘’이 그를 창업으로 나아가게 했다. 비포장도로 같았던 전자상거래업계에서 길을 닦아온 그의 청춘은 한국 벤처업계의 청춘 시절이기도 했다… from 한겨레

  • 극적인 감옥 탈출이 시작된다

    2015년, 미국 최고 수준의 보안등급을 자랑하던 뉴욕 댄모라 클린턴교도소에서 두명이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두 재소자가 감방 뒤쪽 벽에 구멍을 뚫어 탈출한 이 사건으로,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클린턴교도소 내에 불법행위가 만연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여기에 교도소에서 직업 훈련을 담당하던 직원이 재소자들과 성적인.. from 한겨레

  • ‘미투’ 조롱하는 듯, ‘빚투’ 신조어의 무례함

    내겐 오랜 습관이 있다. 한국 언론이 볼썽사나운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한겨레> 누리집으로 달려가 관련 기사를 검색해보는 습관이다. 혹시 <한겨레>도 비슷한 실수를 저지른 건 아닌지, 만약 그렇다면 <한겨레>의 오랜 필자이자 독자임을 자랑하고 다니는 내 입장은 대체 뭐가 되는지 하는 노파심 탓이다. 이번에도 그랬다. 한국의 유수 언론들은 최.. from 한겨레

  • [이 시각 뉴스룸] 한·미 정상 “김 위원장 답방, 추가 모멘텀 제공”

    1. 한·미 정상 “김 위원장 답방, 추가 모멘텀 제공”[앵커]우리 시간으로 오늘(1일) 새벽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북핵 문제 해결에 from JTBC

  • 강동대교 인근 한강에 산림청 헬기 추락

    서울 강동대교 인근에 산림청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탑승자 3명 중 2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21분께 서울 강동구와 경기도 구리시의 경계에 있는 강동대교 북쪽 한강에 산림청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노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산림지원을 위해 한강에서 담수 중이던 헬기가 추락.. from 한겨레

  • “수능방송·스페이스 공감·다큐영화제…교육방송 ‘십년대계’ 심혈”

    [길을 찾아서] 고석만의 첨병 (46회) ‘세상을 바꿀 교육방송’ <한겨레> 연재 회고록 ‘길을 찾아서’ 21번째 주인공은 고석만 프로듀서다. 1973년 <문화방송>(MBC)에 입사한 이래 그는 30여년간 숱한 화제작을 제조했다. ‘정치드라마의 대부’ ‘스타 피디 1세대’ 같은 명성과 더불어 ‘문제 피디’라는 시비도 따라다녔다. 특히 ‘공화국.. from 한겨레

  • [속보] 강동대교 인근 한강에 헬기 추락…탑승자 구조 중

    1일 오전 11시20분께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시 경계인 강동대교 인근에서 헬리콥터가 한강으로 추락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해 탑승자를 구조 중이다. 헬기는 산림청 소속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탑승자 3명 가운데 2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한겨레 인기기사> ■ “큰 사고 나기 전에…” 여당에서도 ‘청와대 전면개편’ 촉.. from 한겨레

  • 북한군 1명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감시장비로 식별해 신병확보

    북한 군인 1명이 1일 오전 7시56분께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으며,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밝혔다. 합참은 "군은 오늘 오전 7시56분경 강원도 동부전선 MDL 이남으로 이동하는 북한군 1명을 감시장비로 식별해 절차에 따라 안전조치를 취하면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의 남하 과정 등 세부내용에.. from 한겨레

  • 식탁에 오르는 미세플라스틱…인체 영향은 아직 연구 중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작은 알갱이가 되어 다시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일이 뜻밖에 흔하다는 사실이 최근 국내외 연구들에서 밝혀지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몸에 어떤 과정을 통해, 얼마나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를 보여주는 직접증거는 아직 없지만, 증가하는 미세플라스틱이 몸에 유해할 수 있다는 우려는 계속된다. 2016년 이후 유엔환경계획(UN.. from 한겨레

  • 동네에 들어오는 순간 나는 유부녀가 된다 [토요판] 남지은의 실전싱글기 ⑭‘집에 남자가 있어요’ 위장 팁

    “아 18. 이번주에 보낸다잖아!” 전화 속 남자가 지금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다. 순간 놀라 몸이 굳었다. 지금 대체 왜 화를 내는 거지? 2주 전이다. 교환하려고 문앞에 둔 택배상자가 며칠째 그대로였다. ‘내일 오후에 찾으러 가겠다’는 메시지를 받고 문앞에 둔 참이다. ‘직장인 홀로’들은 달리 방법이 ..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