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20년 11월 21일

  • 지리산 구룡폭포 오른 60대…100m 절벽서 추락 사망

    전북 남원의 지리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께 남원시 주천면 지리산 구룡폭포 인근 100m 높이 절벽 아래에서 실종된 A씨(60)가 숨진 채 쓰러져 있던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6일 “지리산에 다녀오겠다”며 홀로 집을 나선 뒤 행방을 감춘 것으로…

  • 두산 김태형 감독 “이영하보다는 타선이 고민”

    힘 싸움에서 밀려 시리즈 전적 원점을 허용한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터지지 않는 타선에 대한 고민을 내비쳤다. 두산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0-3으로 패했다. 1차전 패배 후 내리 두 경기를 챙기며 2승1패로 역전에 성공했던 두산은 4차전에서 기세를 잇는데 실패했다. 2승2패로 어깨를 나란히 한 두 팀은 남은 3경기에서 2020년 가을의 주인을…

  • ‘NC의 초강수’ 사흘 쉰 루친스키 2⅔이닝 세이브

    NC 다이노스의 승부수가 통했다. 드류 루친스키가 깔끔한 투구로 세이브를 수확하며 총력전에 힘을 보탰다. 루친스키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 구원으로 등판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7회말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루친스키는 오재일을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박세혁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8회말에는 조수행과 허경민을 연달아 삼진으로 봉쇄했다. 정수빈에는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내려고 했지만 2루수…

  • 시도만 해도 감형되는 ‘마법의 단어’ 성범죄 합의

    배우 강지환은 성폭력 범죄로 구속 상태에서 1심을 이어가던 중 피해자들과 합의에 성공, 이를 반영한 1심 재판부의 판단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그런데 피고인 쪽은 이후 항소·상고를 거치면서 언론을 이용해 피고인이 무죄라는 주장을 이어나갔고, 피해자들은 ‘꽃뱀’으로 불리며 추가 피해를 당했다. 범죄 혐의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합의서를 from 한겨레

  • 속죄할 필요 없는 ‘여자 사람’의 삶, 널리 퍼지게 하소서

    가을, 복희씨를 만나러 잠깐 제주에 다녀왔다. 지난봄 제주는 가을 같더니, 이번 가을은 봄 같다. 사람의 언어를 붙이기 전에도, 봄과 가을은 다른 이름이었을까? 어쩌면 사람 이전에, 봄은 가을이고 가을은 또 봄이지 않았을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금세 다시 찾아오는 반가운 따스함.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어김없이 찾아와 마음을 데우는 그리운 따스함. 지난 from 한겨레

  • “물 먹는 것도 겁났다”…불안감 속 5만여 명 임용시험

    [앵커]이런 상황 속에서도 임용시험은 오늘(21일)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전국에서 5만 명 넘는 수험생이 혹시나 시험장에 숨은 감염자가 있지는 않을까, 웬만하면 물도 마시지 않으며 불안감 속에 시험을 쳤는데 from JTBC

  • ‘NC의 초강수’ 사흘 쉰 루친스키 2⅔이닝 세이브

    NC 다이노스의 승부수가 통했다. 드류 루친스키가 깔끔한 투구로 세이브를 수확하며 총력전에 힘을 보탰다. 루친스키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 구원으로 등판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7회말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루친스키는 오재일을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박세혁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8회말에는 조수행과 허경민을 연달아 삼진으로 봉쇄했다. 정수빈에는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내려고 했지만 2루수…

  • 앞에서도 무너진 이영하, 두산의 고민이 쌓인다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이영하는 아직 대량 실점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했다. 클로저가 아닌 선발 바로 뒤로 자리가 조정됐지만 떨어진 구위는 올라오지 않았다.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NC 다이노스의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20대 초반 어린 선발 투수 김민규(두산)와 송명기(NC)의 패기에 양팀 타자들은 5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갔다. NC는 6회초 1사 후 이명기의 좌전 안타로 분위기…

  • 양의지 결승타+루친스키 마무리…NC, 두산 제압 ‘2승2패’

    2020년 가을의 주인을 가리려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혈투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NC가 투수들의 짠물 투구와 양의지의 결승타를 앞세워 4차전을 잡았다. NC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1차전 승리로 기세를 올렸던 NC는 2,3차전을 내리 1점차로 패해 분위기가 한 풀 꺾였지만 4차전을 잡고 시리즈 전적 2승2패를 만들었다. 프로 2년차 만 20세…

  • [날씨]22일 ‘소설’…전국에 비, 강원 산지엔 눈 소식

    첫눈이 내린다고 해 절기상 소설(小雪)인 22일, 강원산지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1일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서울과 경기도, 충남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면서 “내일(22일) 새벽 3시부터 낮 12시 사이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22일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