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20년 11월

  • 니스 테러 이틀만에 리옹에서 그리스정교회 사제 피격

    지난달 29일(현지시각) 프랑스 남부 니스의 한 성당에서 흉기 테러가 벌어진 지 이틀만인 31일 리옹에서 그리스정교회 사제가 총격을 당했다.이날 오후 4시께 프랑스 동남부 리옹의 한 그리스정교회 건물에서 교회 문을 닫던 신부가 복부에 두 발의 총을 맞고 쓰러졌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총신을 자른 짧은 산탄총 from 한겨레

  • 10월 수출 -3.6%, 일평균은 9개월만에 플러스 “수출 회복세 지속중“

    10월 수출이 449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6%를 기록했다. 하루평균 수출액은 9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등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10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6% 줄어든 449억8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9월에 7.6% 깜짝 증가했으나, 10월엔 조업일수가 지난해 대비 2일 부족해 총수출이 재차 감소했 from 한겨레

  • 해병대 첫 여군 헬기 조종사 탄생

    해병대 최초의 여군 헬기 조종사가 탄생했다. 해병대는 1일 자료를 내어 “해병대가 헬기 조종사를 양성한 1955년 이후 65년 만에 조상아 대위(27·학군 62기)가 여군 헬기 조종사가 됐다”고 밝혔다. 조 대위는 2017년 임관 후 포항 1사단에서 병기탄약소대장으로 군 생활을 하다 올해 항공장교로 지원했다. 이후 해군 6전단 609교육훈련전대에서 기본과정 from 한겨레

  • 터키·그리스, 규모 7.0 강진 사망자 39명으로 늘어

    지난 30일(현지시각) 터키와 그리스 사이 에게해에 규모 7.0 강진(미국 지질조사국)이 발생해 건물이 붕괴되고 쓰나미가 들이닥쳐, 인명피해 규모가 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각) 현장을 방문해 “37명이 숨지고 885명이 다쳤으며, 잔해에서 103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그리스에서 숨진 2명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확 from 한겨레

  • 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별세

    영화 시리즈에서 1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영국 배우 숀 코너리가 별세했다고 31일(현지시각) 유족들이 밝혔다. 향년 90. 그의 아들 제이슨은 그가 카리브해 섬 바하마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고 영국 <비비시>(BBC) 방송 등이 전했다. 정확한 사망 일시와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숀 코너리는 193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으며 우유 from 한겨레

  •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후보 내려는 민주당, 성추행 사과는 했나”

    국민의힘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는 방향으로 당헌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을 이어갔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감사 기간 동안 여당 의원들은 박원순의 ‘박’자, 성추행의 ‘성’자가 거론되는 것을 막으려고 몸부림쳤다.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겠다는 작전 계획에 충실했던 것”이라 from 한겨레

  • 황희찬 24분 뛴 라이프치히, 묀헨에 0-1로 덜미

    황희찬(24)이&nbsp;교체&nbsp;투입된&nbsp;독일&nbsp;프로축구&nbsp;RB라이프치히가&nbsp;정규리그에서&nbsp;시즌&nbsp;첫&nbsp;패배를&nbsp;당했다.라이프치히는&nbsp;1일(한국시간)&nbsp;독일&nbsp;묀헨글라트바흐의&nbsp;보루시아&nbsp;파크에서&nbsp;열린&nbsp;2020-2021시즌&nbsp;분데스리 from 한겨레

  • 바르셀로나, 개막 6경기 12위…18년 만에 ‘최악 성적’

    스페인&nbsp;프로축구&nbsp;프리메라리가&nbsp;’거함’&nbsp;FC바르셀로나(바르사)가&nbsp;2020-2021시즌&nbsp;개막&nbsp;6경기&nbsp;동안&nbsp;승점&nbsp;8을&nbsp;따내는&nbsp;데&nbsp;그치면서&nbsp;2002-2003시즌&nbsp;이후&nbsp;18년&nbsp;만에&nbsp;’최악의&nbsp;스타트’ from 한겨레

  •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124명…닷새째 세자릿 수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 발생해 5일 연속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상생활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국내 지역에서 나왔다. 방역당국은 전날 핼러윈뎅이로 인한 감염 여파가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from 한겨레

  • “약함 그대로 인정받는 권리” 위한 열렬한 글쓰기

    사범대 4학년생 은전은 딱 1년만 방황할 시간을 갖기로 했다. 거대한 선착순 달리기 시합 같은 임용고시가 두려웠다.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맞는지 알아볼 겸 노들장애인야학을 찾아갔다. 건물 입구에는 휠체어를 탄 남자 셋이 한가로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순간 은전은 뒷걸음질 쳤다. 난생처음 ‘실물’ 장애인을 본 몸의 자동 반응이었다. 집으로 돌아가려다가 되돌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