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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풀리지만 곳곳 눈·비…도로 살얼음 조심 [뉴스리뷰] [앵커] 연휴 시작과 함께 찾아온 매서운 꽃샘추위는 내일(3일)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는데, 영하권 기온에 도로가 빙판으로 변할 것으로 보여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꽃 피는 춘삼월이라지만 제주 한라산은 여전히 겨울 왕국입니다. 쉴 새 없는 눈발에 돌하르방 머리 위는 하얗게 변했습니다. 바다를 건너온…

의협 내일 여의도서 총궐기대회…”2만명 집결 예상”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반발해 내일(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합니다. 의협 비대위는 내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겠다며, 집회에는 2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의협 비대위는 정부의 압수수색과 공시송달 등 압박에 대해 “의사를 범죄자로 몰고 있다”고 반발하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이재명, 계양을 단수공천…원희룡과 ‘명룡대전’ 확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인천 계양을 공천을 받으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의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오늘(2일) 발표한 10차 공천 심사 결과에서 이 대표의 계양을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친명계인 조성식 사무총장과 김성환 인재영입위 간사도 각각 경기 시흥과 서울 노원을에서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서울 노원갑에선 고용진·우원식 의원이, 경기 부천갑에서는 김경협·서영석·유정주 의원이 각각 ‘현역 간 경선’을…

상여금 상위 0.1% 직장인 평균 6억9천만원 수령 상여금을 받은 직장인 중 수령액 상위 0.1%의 연평균 상여금이 6억9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상여금을 신고한 근로자 약 979만 9천명 가운데 수령액 상위 0.1%에 해당하는 근로자들은 평균 6억8천526만원의 상여금을 받았습니다. 이는 상여금 수령액이 많은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민주, 이재명 계양을 단수 공천…조정식도 단수 공천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조정식 사무총장 역시 단수 공천을 받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조금 전 8개 지역의 공천 결과를 추가 발표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곳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 을이었는데요. 이재명…

정부·의협 ‘강대강’ 대치…병원장들 “복귀해달라” [앵커]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지 12일째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이 이미 지났는데요. 연휴가 끝나는 모레, 4일부터는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 사법 처리가 시작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문형민 기자, 어제(1일) 의사협회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죠? [기자] 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 당한 의협 간부…

일본도 “기시다, 20일 민주주의 정상회의 때 방한 안 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20일 한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일본 측은 “계획이 없다”고 했습니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모리야 히로시 관방부장관은 오늘(1일) 기자회견에서 “3월 20일에 기시다 총리가 방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일본 매체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맞춰 한일…

한동훈, 박민식에 서울 강서을 출마 요청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서울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서울 강서을 출마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1일)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장관에게 강서을에서 싸워 승리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과의 경선을 앞뒀던 박 전 장관은 “영등포을 탈환을 위해서는 신속히 전열을 정비해…

가자지구 ‘구호트럭 발포 참사’에…EU, 조사 촉구 이스라엘군이 구호 트럭에 몰려든 가자지구 민간인들을 폭격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났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유럽 각국이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은 현지시간 1일 SNS를 통해 가자지구의 대규모 민간인 사망 사건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전날 가자시티에서 구호품을 실은 트럭에 몰려든 팔레스타인 주민 100여명이…

“함께 정치하고 싶어”…”늦게 않게 답 드릴 것”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영입에 직접 나섰습니다. 막바지에 이른 지역구 공천은 현역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방현덕 기잡니다. [기자] 만찬 회동은 예정을 넘어 2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함께 정치를 하고 싶다”며 김영주 부의장에게 입당을 설득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금의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김영주 부의장 같은 상식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