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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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는 설… 444년 지킨 전통도 잠시 멈춥니다
모두의 안녕을 위해서라면 444년 된 전통 행사도 잠시 쉬어간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대동계가 1577년(선조 10년)부터 이어온 도배례(都拜禮) 이야기다. 도배례는 설 다음 날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른들께 세배를 하는 행사. 타지로 나간 자손들을 포함해 매년 150∼200명이 한데 모인다. 한 해를 여는 중요한 일이지만 위촌리 대동계는 올해 설에 도배례를 하지 않기로 했다. 수백 년간 이어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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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도 ‘비대면 설’ 동참… 연휴 영상통화 무료
이동통신 3사가 설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 3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향 방문이 제한된 국민들을 위해 통신서비스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통신사가 제공하는 영상통화를 제한 없이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연휴 기간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 만큼 영상통화를 통해 비대면으로 가족 간 만남을 가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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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지난 추석보다 이번 설이 더 위험”
방역당국과 전문가 모두 이번 설이 지난해 추석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훨씬 취약한 상황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두 명절 모두 직전에 대유행을 겪은 뒤 맞이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그러나 확진자 발생 규모는 차이가 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일간(1월 30일∼2월 3일)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는 352.2명(국내 발생 기준)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5일간(9월 30일∼10월 4일) 하루 평균 확진자 62.4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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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지난 추석보다 이번 설이 더 위험”
방역당국과 전문가 모두 이번 설이 지난해 추석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훨씬 취약한 상황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두 명절 모두 직전에 대유행을 겪은 뒤 맞이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그러나 확진자 발생 규모는 차이가 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일간(1월 30일∼2월 3일)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는 352.2명(국내 발생 기준)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5일간(9월 30일∼10월 4일) 하루 평균 확진자 62.4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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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美 “한미훈련, 도발 아닌 방어 훈련”… 이인영 연기 주장에 반박
3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연기하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한국 정부 일각에서 제기되는 것에 대해 미국 국방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연합훈련의 성격에 대해 ‘도발적이지 않다(non-provocative)’는 표현까지 이례적으로 써가며 훈련 실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3일에도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엇박자를 내는 발언들을 이어갔다.○ “한미 훈련 연기” 이인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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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14일 지나도록 통화 못한 한미 정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14일째인 3일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 정상 통화가 이뤄지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는 산적한 미국 내 현안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일각에선 북핵 등 한반도 문제가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정상 통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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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수송 훈련 지켜보는 文대통령
3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문재인 대통령(가운데)과 서욱 국방부 장관(왼쪽),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송 모의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중 처음으로 미국 화이자 백신의 ‘특례수입’을 승인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3jcfwq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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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안풀어준 선박-선장 지렛대로 추가 압박 우려
정부가 이란이 체납한 유엔 분담금을 국내에 동결된 이란 원유 수출대금 70억 달러(약 7조5600억 원) 가운데 일부로 대납하기 위해 미국과 막바지 협의 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란이 2일 ‘한국케미’호 선원들을 석방한 데 대해 “밀린 유엔 분담금을 대납하기로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란이 선원을 석방하겠다는 전격 발표의 배경에 유엔 분담금 대납이 있었다는 것. 외교부 당국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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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공유 – 4차 재난금 – 아동수당 확대 ‘新복지’까지… 임기 한달 남은 이낙연, 연일 정책 승부수
당 대표 임기를 한 달여 남겨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연일 ‘이낙연표 정책’ 제시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평등 해소 정책인 이익공유제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이어 이 대표는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신복지체계’ 구상을 밝혔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 준비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내년 대선 출마가 유력한 이 대표는 당헌 당규에 따라 다음 달 9일 이전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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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해저터널, 日에 유리”… 野 “DJ-盧도 찬성”
국민의힘이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꺼낸 ‘한일 해저터널 건설’ 카드를 두고 여야 대립이 격해지고 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3일 한일 해저터널과 관련해 “부산의 위상과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본에 더 유리한 공약”이라며 재차 ‘반일(反日) 프레임’을 내세웠다. 또 “급조된 공약으로 부산 시민의 마음을 현혹하는, 구태 정치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이광재 의원은 ‘한일 해저터널 누구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