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만난 文대통령 “남북 만남·대화 포기 않으면 통일로”

문재인 대통령이 9·19 평양 공동선언 2주년을 하루 앞두고 “만남과 대화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반드시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 불교계 지도자 간담회를 갖고 “2018년 저는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평화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8000만 우리 민족과 전 세계에 선언했다. 불교계는 남북 정상회담 앞두고 한반도 평화 안정을 기원하는 법회를 열어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를 해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불교는 1700년간 이 땅의 고난을 이겨내는 힘이 됐다”며 “호국과 독립, 민주와 평화의 길을 가는 국민들 곁에 언제가 불교가 있었다. 남북 교류의 길을 열고, 한반도 평화의 길을 앞당기는 데 불교계가 항상 함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간담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회성정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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