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46억 손배소 사랑제일교회 “차단 못한 정부 책임”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 46억원을 청구한다고 밝힌 데 대해 교회 측이 반발에 나섰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16일 오후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문재인 정부는 전국 어디서든 발생하는 감염에 대해 그 시작이 본 교회라는 근거 없는 말을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사실인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변호인단은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에서 최초 발생한 것이고, 교회 교인들 및 최근 감염자들은 거의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감염 때 처음 출현된 GH변형 바이러스와 동일하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중국을 상대로 국가 간 배상소송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와 서울시, 방역 당국이야말로 중국 유입 및 전파력이 6~8배나 강하다는 이태원발 변형 바이러스를 완벽히 차단하지 못한 책임을 이후 감염된 국민들께 배상해야 하는 것이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 ‘상식’에 부합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끝으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3hBy2Xa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