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소상공인 예산 부족, 우리도 책임… 정부에 제안할 것”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소상공인을 위한 예산 확보가 미흡했던 데 대해) 국민의힘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며 “정부에 이런 문제 있다고 제안도 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상인들의 민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일정에는 김선동 사무총장,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송언석·이철규 의원 등도 함께했다. 김 위원장을 만난 상인들은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다”, “외국인도 안 와 다 굶어 죽는다”, “지원금을 한 번 더 풀었으면 (좋겠다)”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 만두 가게 상인은 김 위원장의 손을 붙들고 “(매출이) 평소의 30~40%밖에 안 된다”며 “정부에서 주는 소상공인 지원도 못 받고 있다. 경제 좀 살려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시장을 둘러본 후 남대문시장 대표이사 등 상인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박영철 대표이사는 “임대료 부담이 많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32FxfjA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