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경찰·안산시, 조두순 대책 논의…정치권 “입법으로 뒷받침”

오는 12월로 예정된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불안과 재범방지를 논의하는 간담회가 18일 안산시청에서 열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국회의원, 고기영 법무부 차관,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를 납치해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현재 포항교도소에 수감 중인 그의 형 만기일은 오는 12월 13일이다. 조두순은 앞서 지난 7월 실시된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의 심리상담 면담 과정에서 ‘출소 후 아내가 있는 안산시 집으로 가서 살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이 출소 후 안산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사회는 불안에 떨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같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윤화섭 시장은 간담회에서 “조두순 출소에 따른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법률적, 체계적인 관리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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