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결위서 통신비 2만원 격론…“새발의 피” vs “효과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 맞춤형 긴급재난지원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만 13세 이상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을 두고 치열한 격론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에 불만을 가진 국민을 달래기 위한 ‘선심성 예산’일 뿐 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 효과가 미미하다며 질책했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야당에서 제안한 전국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주장이 비현실적이라며 협공을 펼쳤다. 국민의힘 첫 질의자로 나선 정찬민 의원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긴급재난지원금은 재난 피해 지원에 적절하게 쓰여야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용돼야한다”며 “전 국민 2만원 지원은 통신사로 바로 들어가게 된다. 누가 봐도 선별지원으로 국민 불만을 무마하려는 정치적 계산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문제 제기하는 국민들이 많다. 심사숙고 할 필요가 있다”며 “독감 백신 유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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