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좀처럼 두자릿 수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파 고리가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명으로 16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극약 처방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주 가량 시행하고도 좀처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방역당국도 고심에 빠진 모습이다. 수도권에 광범위하게 퍼진 전파 고리가 쉽게 방역망 내에 들어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지역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서울이 46명, 경기 32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27명 뿐이다.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조금 더 지속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감염경로에 대한 방역망 내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국민들에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3mrp6r7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