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형제’ 중 동생 의식 찾았다…“母는 사고 후 연락 두절”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단둘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발생한 불로 중태에 빠진 초등생 형제 중 동생이 의식을 차린 것으로 확인됐다. 어머니는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18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라면을 끓이려다 발생한 불로 중태에 빠졌던 형제 중 동생(8)이 의식을 회복했다. 동생은 전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형(10)은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됐다. 두 형제의 어머니는 현재 연락두절이다. 복지기관 등에서 사고 직후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한 관계자는 “계속해서 어머니에 대해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연락이 닿질 않고 있다”면서 “현재 유관기관과 협의해 형제에 대한 지원책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는 지난 14일 오전 11시16분께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도시공사 임대주택인 4층짜리 빌라 2층 A군 형제의 거주지에서 발생했다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2FP37t6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