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개미는 LG화학 3일째 던졌고 外人은 담았다…누가 맞을까?

개인투자자들이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물적 분할 결의 이후 사흘만에 3000억원 넘는 보유 물량을 내던졌다. LG화학이 배터리사업을 분할하면 주주가치가 훼손될 것이라는 개인투자자들의 우려와 반발이 반영된 결과다. 반대로 외국인은 LG화학에 대한 매수세를 이어갔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이날 LG화학에 대해 54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17일부터 3거래일간 개인의 순매도 규모는 3175억원이다. 같은 기간 개인의 순매도 2위 종목에 해당한다. LG화학의 물적 분할 소식이 나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LG화학의 주요 매수 주체는 단연 개인이었다. 개인은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LG화학 주식을 상장 종목 중 가장 많은 6000억원가량 사들였다. 개인이 LG화학 주식을 던지고 있는 것은 배터리 사업을 보고 LG화학을 매수했는데, 물적 분할을 하게 되면 LG화학을 통해 우회적으로 배터리 지분을 갖는 효과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들이 ‘BTS 빠진 빅히트’ 등으로 비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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