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국 ‘코로나 오징어’ 늑장 발표, 누리꾼들 뿔났다

중국 지린성(吉林省)에서 수입한 러시아산 냉동 오징어 포장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분노한 중국 누리꾼들이 당국에 “수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특히 중국 당국이 늑장 발표한 정황을 잡고 당국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20일 지린성 보건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검출된 이 오징어는 지린성 훈춘시(?春市)의 한 회사가 수입해 지린성 곳곳의 수산 도매점을 통해 팔렸다. 보건 당국은 이날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이를 알리며 8월24일부터 31일까지 수입 냉동 오징어를 구매하거나 먹은 사람들은 당국에 즉시 신고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중국에서는 수입 냉동 식품 포장지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중국 산둥(山東)성 당국은 수입 냉동 수산물의 포장지 샘플 3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중국 국영 CCTV는 중국 안후이(安徽省)성의 한 식당에서 에콰도르 냉동새우 포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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