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 IT노동자, 제3국인 이름으로 외화벌이”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에 성공했을 수 있고, 탄도미사일 역량을 높이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중간보고서가 28일(현지 시간) 밝혔다. 또 편법으로 노동자를 해외에 파견해 외화를 벌어들이고, 고급 외제차 등 사치품을 수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영변 핵시설을 중심으로 고농축 우라늄 생산, 실험용 경수로 건설, 우라늄 광산 작업 등 핵무기 개발 관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보고서는 “북한이 지난 6차례의 핵실험을 통해 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소형화된 핵무기를 개발했을 수 있다. 한 회원국은 ‘북한이 침투지원 패키지와 다탄두 시스템 개발을 위해 (핵무기의) 추가 소형화를 추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의 자체 조사 및 평가와 회원국 보고를 토대로 작성됐고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승인을 거쳤다. 외교 당국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평가와 거의 비슷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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