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노출’ 백신 접종 873명

유통 중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873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29일 독감 예방접종사업 중단 관련 자료를 통해 “(조사 대상인) 정부 조달 물량 접종 건수는 28일 기준으로 14개 지역에서 873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27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26건, 인천 86건, 부산 83건 등의 순이었다. 앞서 질병청은 27일 “문제의 백신 접종 사례가 407건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하루 새 466건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백신 사용 중단 이전에 이뤄진 접종이 605건에 달했다. 해당 물량은 22일 시작될 만 13∼18세 대상의 무료 접종용이다. 국가 예방접종사업에 쓰이는 백신 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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