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긴즈버그 후임 후보 ‘배럿’ 지명안 의회 송부

미 백악관이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후임 후보 지명안을 상원에 송부했다.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게재 성명을 통해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항소법원 판사 대법관 후보 지명안을 상원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배럿 판사는 이날 상원을 찾아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를 예방하며 대법관 인준을 받기 위한 정지 작업에 돌입한 바 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배럿 판사와 회동한 뒤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정확히 미국인이 최고 법원에 둘 만한 걸출한 인물을 지명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백악관의 지명안 공식 송부로 차기 연방대법원 구성을 둘러싼 공화당과 민주당의 ‘인준 전쟁’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 됐다.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상원 법사위원장은 앞서 오는 10월12일 배럿 판사 청문 절차를 시작해 같은 달 22일 상원 법사위에서 후보 지명을 승인하는 일정을 제시한 바 있다. 제시된 일정대로라면 본격적인 청문회는 오는 10월13~14일 열릴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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