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앱 수수료 30%’ 강행…IT업계 “소비자 부담 늘어날 것”

구글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구글플레이’에서 제공하는 모든 앱과 콘텐츠 결제 금액에 30% 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안을 내년 중에 강행하기로 한 가운데 IT업계가 “구글에게만 좋을 뿐 인터넷 생태계 전체에 부정적”이라며 일제히 반발했다. 29일 구글은 그동안 게임 업체에만 의무화해온 인앱결제 시스템을 음원·동영상·웹툰 등 콘텐트 전반에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넷플릭스 방식처럼 앱 안이 아니라 앱 바깥에서 결제가 가능한 ‘아웃앱(Out App) 결제’는 기존대로 허용한다. 이에따라 구글플레이에 새롭게 등록되는 신규 앱은 내년 1월20일 이후부터는 ‘구글 플레이 인앱결제’가 의무화되며 기존 앱의 경우, 내년 10월부터 적용된다. ◇인기협 “앱마켓 독점, 콘텐츠 독점으로 이어질 것” IT업계는 현재 구글의 생태계은 다양한 앱 개발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해왔던 일인데, 이같은 정책은 구글에만 좋을 뿐 나머지 생태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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