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관저에 머물며 추석 차례를 준비한다. 또 추석 연휴 이후 국정운영에 대한 구상에도 몰두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29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취임 전 홍은동 자택에서 지낼 때 자주 찾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추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데다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가 별세한지 처음으로 맞는 추석이어서 각별한 의미로 다가올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그간 추석 연휴 때엔 대체로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을 방문하거나 외부 활동을 해 왔지만, 이번 추석엔 주로 관저에 머물 예정이다. 정부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께 이동 자제를 당부한 만큼 솔선수범 차원에서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차분하게 지낸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추석 때엔 모친이 계셨던 부산 영도와 경남 양산에서 나흘간의 추석연휴를 보냈다. 당시 연휴 기간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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