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는 해커들에게도 대목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안부인사를 하거나 선물을 주고 받는 경우가 늘며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스미싱 공격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안랩과 이스트시큐리티 등 보안 업체는 연휴 중 사람들의 긴장이 느슨해지는 틈을 타 해커들의 공격이 이뤄지는 만큼 보안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탐지된 스미싱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378% 증가해 18만5369건에서 70만783건으로 늘었다. ◇스미싱 건수 전년대비 급증…코로나19 재난금·지인 사칭 공격 기승 예상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압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올해 8월까지의 스미싱 건수는 총 70만건으로 이중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은1만 753건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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