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29일 열린 1차 TV토론에서 경제 정책에 대한 공방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경제 모든 부문을 다 봉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에 대한 과잉 대응으로 경제를 망칠 것이라는 뜻이다. 바이든 후보는 “코로나19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같은 백만장자와 억만장자들만 더 돈을 벌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를 잘 관리하지 못 했다”고 반박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임기 중에 일자리가 줄어든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공격했다. 그러나 임기 중 일자리가 줄어든 것은 1930년대 대공황기에 집권했던 허버트 후버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바로 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탈세 논란도 다시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전 15년 중에 10년이나 연방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한 것이었다.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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