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뚝뚝’…문제는 이것[고성호 기자의 다이내믹 여의도]

“정말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달 22일 국회 앞 호텔에서 열린 강연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 행사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강사로 참석해 “국민이 야당을 대안으로 보지 않고 있다”며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한 의문을 드러낸 것이다. 최근 김 위원장도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 후보로 오르내리는 안 대표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이달 3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선 “앞으로 어떤 생각으로 정치활동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알 필요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처럼 선거를 앞두고 김 위원장과 안 대표 간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지만 공통된 문제의식도 갖고 있다. 지지율 정체를 여전히 야권이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 국민의힘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율과 관련해 “30대와 40대 여론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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