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를 완파하고 파죽의 10연승을 질주했다. NC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김영규의 호투와 2회말 대거 9점을 집중한 타선을 앞세워 12-3으로 대승을 거뒀다. 올해 최다 연승인 10연승을 달린 NC는 시즌 73승3무32패를 기록해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김영규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비자책점) 호투로 시즌 2승째(1패)를 수확했다. 나성범은 2회말 사실상 승리를 확정하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생애 세 번째 만루 홈런이다. 또한 KBO리그 역대 77번째 30홈런-100타점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연패를 당한 SK는 시즌 40승1무81패로 9위에 머물렀다. 9위 수성도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 SK 선발 이건욱은 1⅓이닝 3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시즌 9패째(6승)를 당했다. 최근 3연패, 원정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선취점은 SK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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