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요양병원서 ‘조사중 독감백신’ 접종 3명 사망…“기저질환 원인”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3명의 환자가 정부가 조사중인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학관계 조사한 결과, 사망 원인은 기저질환 악화로 판단됐다. 해당 백신은 상온 노출 우려와 달리 적정 온도에서 보관 및 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질병관리청은 인천 소재 요양병원이 정부가 현재 조사 중인 정부조달 백신을 입원환자 233명 중 122명에게 지난 25일 투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온노출 백신 관련 접종사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요양병원 입원 환자 122명이 맞은 백신은 앞서 유통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됐다고 신고됐던 신성약품 컨소시움 공급분은 맞지만 백신 보관 적정 온도인 2~8도에서 입·출고 및 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컨소시움 참여 업체인 디엘팜이 물량을 공급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122명 중 3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사망자는 만86세 여성(26일 사망), 만88세 여성(28일), 만91세 여성(29일)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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