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시겠다고 하는 사람은 빨리 보내드려야 된다. 집단 항명으로 검사들이 사표를 제출하면 다 받으면 되고 로스쿨 졸업생을 대거 채용해 새로운 검찰을 만들면 된다.” “검사 커밍아웃, 개혁이 답”이라고 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반발하는 검사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9년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 조국 “강골 장관이 검찰 개혁 이끌어야…檢은 소문으로 흔들어 낙마시켜” 2011년 12월 당시 서울대 교수였던 조 전 장관은 ‘검찰개혁 토크콘서트’에서 “검찰개혁은 어느 정권이 들어서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며 검찰개혁을 위해 Δ 정권이 검찰을 이용하지 말아야 하며 Δ 정권에 초반에 해야 하며 Δ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사람이 법무부에 많이 들어가 개혁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조 전 장관은 “그것(검찰개혁)을 시행하게 되면 검찰에서 법무부 장관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검찰이) 소문을 가지고 흔들어 사람을 낙마시킬 수도 있는 그런 조직이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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