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독도 헬기사고 1주기 추모…소방관 안전에 한목소리

독도 해상 인근에서 구조 활동 중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대원들의 1주기를 맞아 31일 여야 모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소방관의 안전한 환경 근무 요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소방관 출신으로 헬기 추락 사고 당시 직접 동료 대원들의 수색에 나섰던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추모식에서 “매일 그대들을 떠올리며, 함께했던 임무를 이어가지 못한 오늘 제 모습이 너무도 죄스럽다”며 고개를 떨궜다. 오 의원은 “원망스러울 만큼 너무도 차가웠던 독도 앞바다를 잊지 못한다”면서 “저 하늘을 날아 소중한 생명을 구하던 빛나는 사명감과 숭고한 희생을 언제까지나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료 소방관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추모식에 참석한 고민정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작년 말 5명의 소방대원 영결식에 대통령께서 참석했다”며 “영결식에 참석해서 무거운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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