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성지’ 막히자 풍선효과…“물 분사·흡연실 금지해야”

핼러윈 데이인 31일 저녁 시간대부터 이태원·홍대·강남 ‘핫 플레이스’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핼러윈 풍선효과’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많다. 핼러윈 성지인 이태원 곳곳에 이른바 ‘방역 게이트’가 설치됐으나 홍대를 비롯한 다른 곳으로 인파가 대거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최소 ‘KF80 마스크’를 착용하고 무대에서 스프레이·물 분사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핼러윈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밤 홍대 인근에는 코스프레 복장의 젊은이들이 쏟아져 ‘풍선효과’가 실제로 나타났다. 홍대 거리는 이날 시민 수백 명으로 붐볐고 이들은 공연을 보거나 술집과 음식점 좌석을 차지했다. 서울 외 다른 번화가에도 인파가 북적대는 상황이 연출됐다.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마스크는 지난 12일 거리두기 방역이 1단계로 하향 조정된 후 ‘생활 방역 필수 물자’로 불린다. 1단계 조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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