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각급학교 등교수업 시행 비중이 높아졌지만 학급당 학생 수가 많아 거리두기가 어려운 ‘과밀학급학교’는 제한적인 등교수업이 이뤄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계에서는 감염병 영향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과밀학급학교에는 간이 교실을 설치하고 교원을 추가 투입해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법으로 정해 과밀학급학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에 따라 대다수 비수도권 학교가 지난달 19일부터 전면 등교를 시행하고 있다. 비수도권 13개 시도교육청은 일찍이 전면 등교 방침을 밝혔고, 하나 남은 부산시교육청도 오는 2일부터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반면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수도권의 경우 과대학교·과밀학급일 경우 동시간대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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