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과 ‘창밖의 남자들’, 서울시장 후보 놓고 手 싸움 한창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판 짜기에 바쁘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까지 만났다. 새판의 방향은 이미 예고된 바다. 김 위원장은 4월 25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언급했다. “가급적이면 70년대생 가운데 경제에 대해 철저하게 공부한 사람이 후보로 나서는 게 좋을 것 같다.” 아울러 차기 대선의 가장 큰 이슈는 당연히 위기의 경제가 될 것이며, ‘경제대통령론’이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른바 ‘40대 경제 전문가 대선후보론’이다. 김택진 대표는 1967년생이다. 살짝 비켜가긴 했지만, 대략 그 범주에 속한다. 김 위원장이 이 시점에 김 대표를 만난 일차적 이유는 내년 재보선 때문일 것이다. 이미 정치권에서는 김 위원장이 김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우려 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내년 재보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탓도 있지만, 서울시장으로서 역량을 검증한 뒤 대선후보로 내세우는 것이 덜 위험하다고 생각했을 개연성이 높다. 김 대표를 만나기 전 측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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