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쇄’ 호주, 5개월 만에 코로나 지역감염 0명 기록

호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5개월 만에 ‘제로’(0)을 기록했다. 그레그 헌트 호주 보건장관은 1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 호주 전역의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전파 사례가 0명이 됐다”며 “이는 지난 6월9일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헌터 장관은 최근 미주·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임을 의식한 듯, “대단한 공중보건 종사자들과 호주 국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현지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호주가 ‘내달 크리스마스 전까지 제한 없는 국내 이동을 가능토록 하겠다’는 스콧 모리슨 총리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궤도에 올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앞서 호주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도시 멜버른을 3개월 가까이 ‘재봉쇄’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었다. 올 7월부터 필수 목적 외 집 밖 외출이 금지됐던 멜버른은 지난주에야 봉쇄령이 일부 완화됐다. 이런 가운데 올 3월부터 주(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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