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턱밑까지 왔다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1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난 8월 수도권 지역 대규모 유행 이후 전국 일일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00명 이하로 억제되고 있었으나 이번주는 일 평균 100명을 넘어섰다”며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 사실상 턱밑까지 왔다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8~14일 일평균 신규 확진자 현황을 보면 전국 평균 122.4명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83.4명, 강원 11.1명, 충청권 9.9명, 호남권 9.7명, 경남권 5.1명, 경북권 4.0명, 제주권 1.0명 등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판단할 때 보조지표로 활용하는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지난 일주일간 전국 평균 43.4명이다. 수도권 32.6명, 강원 4.4명, 경남권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3kuPka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