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또 다시 선행…텍사스 유스 아카데미 시설 개선 기부

FA 신분인 추신수(39)의 선행을 또 한번 빛났다. 이번에는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조명탑을 설치해줬다. MLB.com은 14일(한국시간) “추신수가 텍사스 구단 산하 유스 아카데미 시설 개선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며 “그의 기부로 인해 훈련장 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조명으로 인해 매일 50명의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추신수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된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거 191명을 위해 1인당 1000달러씩, 총19만 1000달러(약 2억3500만원)를 쾌척해 화제가 됐다. 또 아내 하원미씨와 함께 댈러스 지역 한국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이에 지난달에는 사회공헌에 힘쓴 선수에게 주어지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텍사스 구단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시즌이 종료된 데다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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