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알카에다 이인자, 이란 거주 중 암살” vs 이란 “가짜뉴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 이인자 아부 무함마드 알마스리(가명 압둘라 아흐마드 압둘라)가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미국의 요청을 받은 이스라엘 정보요원에 의해 3개월 전 살해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보당국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58세인 알마스리는 알카에다 설립자 중 한명으로 현재 수장인 아이만 알자와히리와 함께 알카에다 최고위급 지도부로 분류된다. 지난 1998년 228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케냐와 탄자니아 주재 미국대사관 폭탄 테러 주모자 중 한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NYT에 따르면 알마스리는 지난 8월7일 테헤란 거리에서 자택으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한 암살자 2명에게 총격을 당했다. 그는 차량에 동석하고 있던 딸 미리암(28)과 함께 숨졌다. 미리암은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 함자 빈 라덴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표적 암살은 과거 이스라엘이 이란 핵과학자를 살해할 때 사용했던 방식이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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