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자신의 부정선거 감시단이 개표소에 들어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조지아 주에서 수작업으로 진행중인 재검표 작업은 “시간 낭비”라고 맹비난했다. 조지아는 올해 미국 대선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주들 중 하나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조지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0.3%포인트(p), 즉 1만4000여표 앞섰다. 이후, 공화당 소속으로 조지아주 국무장관인 브래드 래펜스퍼거는 지난 11일 약 500만 표에 이르는 투표용지를 수재검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 또 미국의 다수 언론 매체들은 지난 13일, 바이든 당선인이 조지아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지아에서 승리한 것은 1992년 빌 클린턴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조지아에서 진행중인 수재검표는 시간낭비다. 그들은 서명 대조 작업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대조 작업이 허용되기 전까지 재검표를 중단해라. 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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