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오는 18일 다시 후보군 압축을 시도할 예정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내용의 공수처법 개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반드시 18일 회의에서 후보자를 2명으로 압축해 이달 내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구상이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우선 오는 16일과 17일 법사위 소위를 열고 상법 개정안 등 중점 법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는 18일 후보 추천위 회의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이 잡은 데드라인은 18일이다. 18일 오후 2시 열리는 공수처장 후보추천위 3차 회의에서 후보군이 추려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법사위 김용민 의원이 발의한 공수처법 개정안은 현재 법사위 법안심사 소위에 회부돼 있다. 개정안은 국회 교섭단체가 후보 추천위원을 추천하지 않을 경우 국회의장이 추천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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