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참가한 한국 등 15개국이 15일 서명식을 마쳐 세계 최대 자유무역권이 출범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은 이날 화상회의로 열린 RCEP 정상회의에서 오랫동안 지연돼온 서명을 마쳤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화상회의로 열린 서명식에서 “RCEP 협정으로 아세안 경제공동체 구축이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아세안이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 증진에 역동적이고 강력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CEP의 15개 참가국은 전 세계 인구와, 세계 국내총생산(GDP), 세계 무역의 약 30%를 차지한다. 2012년 11월 이후 이날 서명이 이뤄지기까지 8년 동안 30여 차례의 협상과 함께 참가국 간 대표단 및 장관급 회의가 수없이 계속돼 왔다. RCEP에는 이날 서명을 마친 15개국 외에 인도까지 모두 16개국이 참가하기로 했었지만 인도는 협상 과정에서의 이견으로 지난해 불참 의사를 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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