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FTA’ RCEP 타결로 한국에 가장 기대되는 시장은?

한중일과 아세안 10개국,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무역규모, 국내총생산(GDP), 인구 측면에서 전 세계 약 30%를 차지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이 RCEP 참여국으로 수출하는 금액은 지난해 기준 2690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절반에 이른다. RCEP을 통해 일본과도 처음 FTA를 체결한 효과가 발생해 한국은 세계 경제대국 1~5위 국가와 모두 FTA를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정으로 가장 효과가 기대되는 건 아세안 시장이다. 기존 한-아세안 FTA 기준 79.1~89.4%였던 상품 관세 철폐율이 국가별로 91.4~94.5%까지 확대된다. 자동차부품이나 철강 등 한국의 핵심 수출 품목뿐 아니라 섬유, 기계부품, 의료위생용품 등도 관세가 낮아진다. 서비스 부문에선 온라인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및 배급·상영 등의 시장을 추가로 개방해 아세안 지역에서 한류가 더 확산할 여건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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