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콕 박혀있는 당신이 진짜 영웅’이라는 내용의 독일 정부 공익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광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에 일부 시민들이 심하게 반발하자 독일 정부가 내놓은 고육지책이기도 하다.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독일 연방정부는 14일(현지 시간)부터 ‘특별한 영웅들, 함께 코로나에 맞서자’라는 1분 35초짜리 동영상 광고를 TV와 유튜브, 소셜미디어에 노출시키고 있다. 해당 광고엔 2차 세계대전 다큐멘터리에서 젊은 시절 전투에 참여한 자신의 무용담을 회고하듯이 한 노인이 2020년을 회상하는 인터뷰가 담겨있다. 노인은 “수십 년 전 내가 22세 당시 코로나19가 유행했고, 국가의 운명이 내 손에 달렸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파티도 가고 친구도 만나야 했지만, 용기를 내 꼭 해야 할 일을 했다”며 “그것은 바로 너구리처럼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집에 콕 틀어박혀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중간 중간 청년 시절 회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3pAomkX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