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과 신체 접촉 김종민 감독…1경기 출장정지·제재금 200만원

경기 중 부심에게 과한 행동과 언행으로 퇴장 당했던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1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15일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 경기에서 발생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김 감독은 후위경기자 반칙에 대해 최성권 부심과 논쟁을 벌이다 세트 종료 후 최 부심에게 신체 접촉을 했고 이에 주심이 김 감독에게 세트 퇴장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상벌위원회는 김 감독에게 연맹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공식경기) 제3조(경기장 난폭행위 및 위협행위) 3항에 의거해 1경기 출장 정지 및 200만원의 제재금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최성권 심판에게는 경기 운영 미숙에 따른 엄중경고를 부과했다. 상벌위원회는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들에게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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