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걸쳐 총 369개월 복무…故이상봉 가문 등 병역명문가 선정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에 걸쳐 총 15명이 369개월 동안 병역 의무를 이행한 가문이 2020년 최고의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무청은 18일 오후 4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7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고(故) 이상봉·김은석 등 2개 가문에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1923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故이상봉씨는 일제 강점기 때 강제징용됐다가 해방 이후 월남, 이후 6.25전쟁에 참전해 공비 토벌작전을 수행하던 중 손에 총상을 입고 전역했다. 이러한 국가에 대한 헌신은 2대, 3대까지 이어졌다. “나라가 있어야 우리가 있는 것이니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완수해야 한다”는 조부의 유지를 받들어 2대에서는 5명, 3대에서는 9명이 모두 육해공군으로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쳤다. 역시 대통령 표창을 받은 故김은석씨 가문도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1∼3대 총 7명의 복무기간이 330개월에 달한다. 1대 김은석 씨는 1944년 한국광복군 비밀공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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