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 “코로나로 인한 연봉감액 규정 공감, 동참할 것”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정상적인 리그 운영이 어려울 경우 선수 연봉을 감액할 수 있는 규약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수협은 19일 KBO가 발표한 ‘천재지변 및 국가적 재난사태에 따른 연봉감액 규정’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선수협은 “전적으로 KBO 이사회의 결정에 공감하고 있으며, 국가적인 재난 앞에 KBO리그 프로야구 선수들도 같이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정상적인 리그 운영이 어렵게 되면 감독, 코치 등 선수단의 참가활동 기간, 연봉, FA 등록일수를 상황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KBO 규약과 선수단 계약서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는 외국인 선수도 마찬가지다.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리그 일정이 변경돼 예정된 경기 수가 축소된 경우 구단은 선수에게 축소된 경기 숫자에 비례해 연봉을 감액 지급하기로 했다. 단, 최저 연봉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32ZGqv3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