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옷도 프린터로 찍는 시대, 누구라도 혁신 가능”

디지털화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기업의 숙명과도 같다. 이는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산업 간의 융합을 촉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 디지털 프린터 기술을 의류 시장에 도입하고 있는 브라더(Brother)의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브라더는 프린터 사업 외에 재봉틀(미싱) 제조사로서 상당한 입지를 갖춘 기업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의류 표면에 각종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염료를 묻힌 뒤 고착(나염)시키거나 이미지를 담은 필름을 의류에 붙인 뒤 가열해 압착(전사)시키는 방식을 주로 사용했다. 이는 작업속도가 느린데다 오래되면 이미지 부분이 갈라지거나 찢어지곤 하는 것이 단점이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DTG(Direct to Garment) 방식의 가먼트(의류) 프린터다. 이는 의류용으로 특화된 텍스타일 잉크를 이용, 마치 문서용 프린터처럼 디지털 이미지를 불러와 의류 표면에 그대로 인쇄할 수 있다. 일반적인 흰색 티셔츠 1장 기준으로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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